아야진 해변길 카페 '노메드' 힐링하기 최고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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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4월 행복이 중성화를 끝내고 고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! 고성은 속초,양양과는 다르게 조금 더 여유로운 느낌이었어요ㅎㅎ아야진 해변길을 걷는 도중 우연히 만난 '노메드' 도 그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카페였기에 아직도 인상 깊게 기억이 남네요!
가장 끌렸던 것은 넓은 바다를 하염없이 쳐다보고 힐링할 수 있었던 점이에요! 바다에 왔으면 바다를 맘 껏 보고 가야 또 힘내서 일할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? '노메드'는 인테리어도 독특했는데요! 내부와 외부가 라탄 소재의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서 정말 휴양지에 온 느낌이었어요! 우드와 라탄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ㅎㅎ( 강아지는 야외석에만 있을 수 있어서 내부는 살짝 구경만 하고 호다닥 야외로 나갔답니다 )
메뉴는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었어요 크로플이 정말 맛있어 보였지만 저녁시간이 곧 다가와서 다음을 기약했어요 (후회 가득,,,)
BIG WAVE 맥주 8000원 / 청포도 에이드 6500원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는 시스템이라 가격이 조금은 저렴할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더라구요 ! (사진 왜 저렇게 찍었는지 아시는 분..) 여기도 라탄과 우드가 퐁퐁 저기 살짝 보이는 오프너마저도 감각적이네요 ㅎㅎ
행복이도 바다가 좋은지 아빠 다리 위에 올라서서 한참을 바라봤어요 ㅎㅎ 역시 동물이나 사람이나 바다는 다 설레는 공간이에요!
나중에 검색해보니 이 카페.. 참 유명하더라고요 (하핫) 처음엔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나중에는 야외 자리가 가득 차서 늦게 왔으면 이 좋은 곳을 그냥 지나쳐야 할 뻔했어요!! (아야진 해변길을 걸은 저와 예랑이를 칭찬) 야외 자리에 있는 의자가 불편해 보일 수 있지만 등받이 조절도 되고 라탄 소재가 은근 쿠션 같더라고요 ㅎㅎ
예랑이와 행복이와 야외 테라스에 앉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잊지 못할 추억을 또 하나 쌓고 왔네요 ㅎㅎ
지극히 개인적인 저와 예랑이의 총평--
* 해변길 위에 상당히 눈에 띄는 인테리어/ 청포도 에이드가 톡 쏘고 상큼 맛있다/ 맥주는 말해 뭐해 늘 맛있다 /바다 보며 힐링하기 최고의 장소 / 카페 앞에 주차하면 안 되는 암묵적 룰 (바다가 가리기 때문에) /시각적인게 충족되니 모든 점이 좋았던 곳
고성에 오신다면 꼭 아야진 해변길을 걸으시다가 카페 '노메드'를 만나시길 바래요!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^^
* 노메드
강원 고성군 토성면 청간정길 43 /영업시간 : 매일 10:30 ~ 19:00 라스트 오더 18:30/ 반려동물 야외석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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