맘앤마음 논슬립 매트 괜찮은데?
행복이의 관절이 걱정되어 조금 더 넓은 집으로 이사 가면 맞추려 했던 매트를 하루 빨리 구매하게 되었어요! 현재 사는 오피스텔은 분리형 원룸이라 그냥 길쭉한 구조인데, 어떤 매트로 하는 게 좋을지 계속 고민하다가 러그는 형태가 정해져 있어서 잘라서 쓰는게 가능한 셀프시공 매트로 선택했어요!!
수 많은 매트들을 검색해 보며 새로운 사실 하나를 알게 되었어요!! 검색할 때 애견이라는 글자가 붙으면 이상하게 금액들이 올라가는 걸 확인할 수 있더라구요!? 그래서 애견이라는 글자를 지우고 논슬립 매트를 검색해 보니 더 다양하고 가격도 훨씬 가성비 있는 제품들이 많았어요.
매트는 자고로 1) 먼지가 많이 붙지 않고, 2) 미끄러지지 않으며 3) 층간소음을 줄여주기까지 하면 얼~씨구나 좋고!! 혹시나 4) 배변실수를 했을 때 말끔히 잘 닦여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제가 선택하고 구매한 제품은 맘앤마음 논슬립 매트!!
맘앤마음 논슬립 매트는 가성비도 물론 훌륭하고, 소재도 식품 포장 재료 등 생활 다방면에 사용되는 PE(폴리에틸렌) 소재를 사용하여 가볍고 단열성이 뛰어나며 냄새가 거의 없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.
두께도 1.2cm의 어느 정도 도톰한 두께라서 층간 소음을 완화해 주는데 좋아요! 다만 약간의 돗자리 느낌이 나는 비닐 소재의 매트로 밟을 때 촵촵하는 소리가 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ㅠㅠ (다른 집에서 들릴 정도는 아님!!)
매트 디자인은 헤링본 무늬인데 컬러는 2가지가 있었어요. 헤링본 그레이와, 헤링본 화이트!! 그레이는 집이 좁아 보일 거 같아서 화이트로 했는데 깔끔해서 화사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!! 무늬가 있어서 혹시나 정신산만 해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일정하게 균형 잡혀 있어서 오히려 안정감 있게 느껴지더라구요.
머리카락이나 이물질이 있어도 쉽게 청소가 되고, 행복이가 간혹 배변 실수 했을 때도 휴지나 물티슈로 간편하게 쓱 닦이니까 너무 좋았어요ㅠㅠ 예전에 작은 러그를 깔아놨던 적이 있는데 행복이는 러그 촉감에 필이 오는지 닦기도 힘든데 그렇게 소변을 보더라구요,,,, 따뜻하고 미끄러움도 적은 러그지만 매트의 편리함엔 따라가지 못하는 거 같아요
그리고 맘앤마음 매트는 시공 매트인 만큼 사이즈가 다양한데,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은 9평 조금 안 되는 긴 구조의 오피스텔이라 복도식으로 깔기 위해서 폭 100cm x 길이 5m로 선택했어요. 곧 이사 가는 집에는 좀 더 큰 사이즈로 추가 주문 해서 붙여 깔아줘야 할 거 같아요ㅎㅎ
매트를 깔아주니 행복이도 안정감을 느끼는지 매트 있는 부분에서 걷는 거랑 맨 바닥에서 걷는거랑 걸음걸이가 확실히 차이가 있더라구요 !! 매트에서는 편하게 걷고 뛰다가 매트 끝나는 지점이 오면 세상 조심조심 걸어가는 모습에 새삼 감탄,,
행복이가 고관절 탈구로 한 번 고생을 한 뒤, 최근 또 한번 탈구가 되어 결국 대퇴골두 절단 수술을 받았는데 이사 가서 깔아줄 생각 말고 작은 공간이지만 하루라도 빨리 매트를 깔아 줬다면 좀 더 괜찮았을까? 싶은 마음에 마음이 아팠어요..ㅠㅠ
이 글을 읽으시는 반려인 분들은 저처럼 마음 아픈 일 없도록, 어떤 공간에 어떤 형태로 거주하는지에 상관없이 매트 꼭 필수로 추천드립니다!!!
ps)) 32,900원 → 할인받아 27,9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^__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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