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양한 수제비가 있는 산척동 수제비
다들 수제비 좋아하시나요!? 저는 칼국수 보다 수제비가 더 좋은 거 같아요! 예전 고속터미널역에서 먹었던 김치 수제비의 맛을 잊지 못하고 늘 수제비 집이 있으면 들어가고는 했는데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수제비 집을 찾았어요!! 저희가 일하는 살롱드산 바로 옆 미사 파크뷰 건물에 있는 '산척동 수제비' 라는 이름의 식당!
가까워서 자주 먹기도 좋고,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ㅎㅎ

식당은 아담한 크기로 테이블이 4개 있고, 출입구 쪽으로 혼자 앉아 먹을 수 있는 바 테이블이 길게 있어요. 들어오자 마자 보이는 키오스크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를 한 후 자리에 앉는 시스템!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순두부찌개 수제비는 무려 본사 매출 1위 인기 메뉴예요. 늘 먹던대로 순두부찌개 수제비와, 돈까스를 주문하고 자리에 착석해 봅니다ㅎㅎ


처음 방문했을 때 가게 안이 작은 편이라 주방에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건장한 남자분들 몇 분이 왔다 갔다 하셔서 깜짝 놀랐어요!! 이렇게 맛있는 수제비를 만들어 주시는 분들 최고..



바쁘시지만 음식은 빨리 준비해 주시니 걱정은 노노!! 순두부찌개 수제비 등장과 함께 기분이 좋아져요ㅎㅎ 국물도 건더기도 양이 정말 많기 때문이죠!! 밀가루 맛 많이 나는 수제비 정말 별로인데, 산척동 수제비집은 밀가루 맛이 나지 않고 국물도 잘 베어 있어요!! 반죽도 손으로 하나하나 뜯은 모양이라 더 좋아요. (취향에 따라 테이블 옆에 있는 순 후추를 톡톡)



산척동 수제비집의 또 하나의 별미!! 돈까스!! 소스를 어쩜 이렇게 예쁘게 뿌려주시죠!? 엄청 맛있어 보여요ㅎㅎ (실제로 맛있음) 일본식은 아니고 옜날 돈까스 느낌이에요. 사이드로는 마카로니 샐러드와 단무지, 피클, 옥수수 콘이 나오는데 돈까스랑 같이 먹으면 꿀맛 ^_~
혼자 방문하신다면 아쉽지만 순두부 수제비 드시고, 둘이 방문하신다면 꼭 수제비와 돈까스 둘 다 드세요!! 돈까스도 찍먹 부먹이 있겠죠,,,? 저는 찍먹이든 부먹이든 둘 다 크게 상관없는 편이지만, 아니시라면 꼭 주방에 미리 말씀해 주셔야 해요 ㅎㅎ

여름에는 이열치열로 추천하고, 겨울에는 추우니 따뜻한 음식으로 추천하는 산척동 수제비!! 미사점 말고도 화성, 문정 두 군데 더 있으니 꼭 드셔보세요ㅎㅎ 매일매일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^^
산척동 수제비 미사점
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61 미사파크뷰
매일 11:00~24:00 브레이크 타임 15:00~17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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